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말없는 침묵이 .....

만물 박사(鏡 虛) 2011. 8. 27. 11:02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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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 말 없는 침묵이 때로는... ...



      한 사람이 절망 속에서 허우적거리고
      삶이 너무 힘들어 주체 없이 흔들릴 때,
      그 사람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것은
      어떤 충고나 조언이 아닙니다.

      그냥 말없이
      그 곁에 있어 주는 것입니다.

      철학자 칼 힐티는
      "충고는 눈과 같아야 좋은 것이다.

      조용히 내리면 내릴수록
      마음에는 오래 남고 깊어지는 것이다."
      라고 말합니다.


      때로는 백 마디 말보다도 말없음이
      더 커다란 위안이 될 때가 있습니다.

      우리는 상대방을 아낀다는 명목 아래
      내가 그 사람에 대해서
      다 안다는 듯 충고하고 조언합니다.

      하지만 그것은 때로는 상대방을
      더 아프게하고 힘겹게 만드는 일이 되기 쉽습니다.

      상대방은 힘겹고 어려운 순간,
      당신이 곁에 있어 준다는 것만으로도
      충분한 위안이 될 때가 많습니다.

      소리없는 침묵은
      때로 더 많은 말을 들려 주고
      더 많은 사랑을 표현해 줍니다

            오늘의 맑은 글 중에서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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